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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 머리의 나사가 빠진 집안

 6화 : 머리의 나사가 빠진 집안

내가 히토츠바 양과 동거한 것에 그치지 않고 내년에는 결혼!? 데릴사위?

우리 부모님은 그걸 또 허락했어!? 아, 확실하게 서명까지 하고 승낙한 거야?

웃는 얼굴로 사인하고 있는 아빠와 쓸데없이 웃는 얼굴로 "이것으로 유우군도 행복하게 될 수 있네~"라면서 태평하게 말하고 있는 엄마의 얼굴이 상상된다. 안심하세요.

저로서는 유우야 군을 부양할 생각입니다마는, 그러면 마음씨 착한 유우야 군은 마음이 풀리지 않을 것이기에, 데릴사위로 온 뒤로는 아버지 곁에서 일하게 하고, 향후엔 히토츠바 그룹의 사장이 되어 주시겠습니다. 이는 결정사항입니다.

어떻게 된거야 이 집안은!? 우리집도 문제지만 히토츠바 가문도 문제다!

소중한 외동딸을 얼굴도 본적 없는 고등학생인 나와 결혼을 시킨다던가. 나를 차기 사장으로 한다던가 아무리 생각해도 머릿속의 나사가 빠졌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당신의 부모님, 제 부모님 모두 허락한 겁니다. 그리고 유우야 군.

유감스럽게도 당신에게 거부권은 없습니다. 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