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회사와 인사를 했다 2003년 첫번째 직장생활, 그리고 2011년 10월 두번째 직장 입사, 8년 만에 일 년간의 긴~휴가를 냈다 제대로 쉬지도, 놀지도 못했던 지난날을 뒤돌아 보며, 인제 제대로 쉬려고 한다. 함께 했었던 동료와 인사를 나누는 게 서먹했다.
"좋은 일 있을꺼야, 올 때까지 자리를 지켜줘" 라는 말보다는 "놀러 와, 캐나다로" 회사 = 나 내가 회사를 나올 때 할 수 있는 말은, 무엇일까? 후회 없었다는 말과, 얼마 벌었다는 말?
회사=나 동등관계로 열씸히 살아왔던 내 인생. 잠시 쉼표를 찍고, 짧은 육아여행을 가본다.
아이들 기억속에 내가 얼마나 자리잡고 있나... '내가 어릴땐 아빠랑 뭐했었어~, 아빠는 이랫어~' 하면서, 남자들이 군대얘기 서슴없이 하듯이, 우리 아이들이 아빠의 좋은 그림들을 서슴없이 얘기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휴직이다 정직이 아닌, 휴직이다 1년간, 나는 뼈를 깎듯 시간을 아껴가며 살고 싶다 나를 위해, 그리고 가족을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