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학술제에서 다른 나라의 개천의 의미를 살펴 보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가 중국 창세신화의 주인공인 '반고'에 대한 고찰인데요, '반고 개천설'이란 주제어를 사용하면서 '개천'의 의미가 우리가 사용하는 '개천절'의 '개천'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주는 부분이 없어 강의말미에 헷갈렸습니다.
'우리의 개천과 반고의 개천을 같은 의미로 사용한 건가???' 하지만 다행히 아니었습니다.
환웅천황이 배달신시를 개천한 '개천절'의 의미와 반고 개천설의 '개천'은 엄연히 다릅니다. 개천절을 맞아 여는 학술회의라 제가 잘 알지 못하고 미리 앞서 나간 건데요, 배달환웅천황의 신시개천이 '나라를 열었다'는 역사적인 의미라면, 반고는 말 그대로 하늘과 땅을 열었다는 천지창조와 관련된 용어입니다.
이미지출처:바이뚜 이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말로 위의 책 제목처럼 '반고개천지'란 말을 사용하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바이뚜 즉, 반고개천 盤古開天이란 말은 이는 '반고개천벽지(盤古開天闢地)'의 줄임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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