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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 심리학 91] [사례 연구 36]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텔레파시'라는 망상 계약

 [ROS 심리학 91] [사례 연구 36]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텔레파시'라는 망상 계약

1. 서론: 당신은 '연인'을 원하는가, '점쟁이'를 원하는가?

"어떻게 이걸 모를 수가 있어? 꼭 말로 해야 해?"

"사랑한다면 내 표정만 봐도 알았어야지." "내가 서운한 이유를 네가 맞춰 봐."

우리는 '진정한 사랑'은 '이심전심(以心傳心)'이라고 배웠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나의 필요를 채워주는 사람, 그것이 '소울메이트'라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관계심리학(ROS)은 단호하게 경고합니다. "말하지 않아도 아는 것은 '초능력'이지 '사랑'이 아닙니다."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행동은 '사랑 확인'이 아니라, 상대방에게 '독심술'을 강요하는 '노동 착취'입니다. 2. ROS의 진단: '침묵'은 '계약 태만(Negligence)'이다 ROS는 관계를 '계약'으로 봅니다.

계약의 핵심은 '명시성(Explicitness)'입니다. 계약서에 적히지 않은 조항(말하지 않은 마음)은 효력이 없습니다. [1] 구원 부채 계약의 '유아적 퇴행': 갓난아기는 울기만 해도 부모가 기저귀를 갈아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