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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일기 • 응급제왕 후 5박 6일 입원기

 출산일기 • 응급제왕 후 5박 6일 입원기

얼레벌레 출산하고 5박6일간 입원실에서 지낸 일기. 1, 2일차. 분만당시 자연분만의지는 빠르게 사라지고ㅋ 두어번 힘줬나 빠르게 응급제왕을 선택한 탓인지 눈떳을 때 다리만 마취때매 못 움직였지 생각보다 멀쩡.

제왕이든 자연분만이든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많이 걸으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마취기운이 남아있을 때부터 어떻게든 다리를 움직이려고 발꼬락부터 움찔거렸다. 신기하게 다리가 먼저 움직이는 쪽이 있었는데 나는 왼쪽다리부터 잘 움직여져서 약간씩 들었다내리기도 하고.

마취 다 풀린 뒤에 이제 일어나서 걸어봐야하는데 그놈의 ‘장기쏟아지는 고통’이란 말이 왤케 걸리는지 아플까바 겁나서 일어나는 것도 좀 주저했었다. 근데 진통제 두개나 단 효과는 아주 굉장했다ㅋㅋㅋㅋ 고통이 아에 없진 않았지만 진통보다는 훨씬 얕아서 생각보다 괜찮은데?

하면서 조금씩 걸을 수 있었다. 남편이 간호사분이 하실건가요?

라고 물어보는 거 그냥 다 해달라고 했다는데 아주아주 칭찬스티커 백개!! 출산일기에도 적었지만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