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있을 수 있음 항상 의도하지 않았는데 집고보면 sf소설이라는 게 신기. 요근래 한결같은 취향인건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한창 이책이 인기많을 때 첫장부터 안읽혀서 패스했었는데 이번에 읽어보니 왜 안 읽혔지?싶을 정도로 잘 읽혀서 금방 읽었다.
단편들이 우리가 공감할만한 주제들이라 좋았는데 애기가 태어나서 그런지 ‘공생 가설’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신생아 때부터 애기가 자랄 때까지 뇌 속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외계인이라니.
너무나 참신한 생각이 아닐 수 없다. 이렇다면 성선설과 성악설은 외계인에 의해 결정된다는 건가ㅋㅋ 책제목인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도 묘한 여운이 남았다.
이미 가족들을 영영 만날 수 없는 시간이 지났음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이 있었던 곳으로 떠나는 할머니의 마음을 나도 알게 될까. 근데 쓰다보니 이 책 이미 리뷰했던 거 같은디 어디갔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저자 김초엽 출판 허블 발매 2019.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