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로 오는 길 - 서용석 서문 서용석 시인의 시집 『나에게로 오는 길』은 조금 특별하다. 나에게로 오는 길 서용석2025포근책방 블로그 글 더보기 이 책은 그녀가 20대 전반에 쓴 시들과, 그로부터 시간이 흘러 30대가 된 시인이 직접 남긴 해설이 함께 담겨 있다.
즉, 이 시집은 단순한 시의 모음이 아니라, 젊은 날의 자신과 지금의 자신이 나눈 대화다. 그 대화는 풋풋하고 서툴지만, 동시에 단단하고 진실하다.
우리는 이 시를 읽으며 한 사람의 성장이자, 한 존재의 귀향을 함께 바라보게 된다. 나에게로 오는 길 전면표지 상처로부터 나는 자라났다 — 〈비둘기〉 날고 싶다는 것뿐이야 – 93쪽 아무리 상처를 입더라도 날아가고 싶다.
모든 비상은 깨끗하지 않다. 고통과 흉터들이 자라나 날개가 되고, 그 날개로 나는 결국 나 자신에게로 향한다.
단지 날고 싶었을 뿐, 그 단순한 욕망이야말로 삶의 가장 순수한 형식이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나에게로 오는 길 책...
원문 링크 : 나에게로 오는 길ㅣ상처를 지나 나로 돌아오는 여정ㅣ서용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