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거대한 피규어에 이어서 3번째 거대한 피규어를 칠하고 있습니다. 도색 작례를 최대한 따라하되, 적당한 수준까지만 디테일업을 하는 정도로 진행을 했습니다.
특히나 신전 상단의 컬러가 들어간 부분은 해볼까 했다가 포기했습니다. 큰 피규어들 칠하니깐 진도가 너무 안 나가는 것 같아서 의욕이 좀 떨어지는 게 있더라구요.
저는 확실히 무언가 "완료"를 하는 것 자체에서 만족감을 느끼는데, 큰 것들은 시간만 질질 끌리니 정신적인 피로도가 높았습니다. 되도록이면 큰 피규어는 안 칠하고 싶어지네요.
일단 도색 작례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저 액체같은 친구입니다. 검정 액체 같은 게 아마도 본체 같고, 그 본체가 여기저기 물체들을 집어 삼킨 것 같은 느낌인데요.
작례를 보면서 따라하려고 했으나, 일단은 그냥 제 머릿속에 있는 것을 기준으로 해봤습니다. 근데 작례를 따라할 걸 그랬어요.
액체의 빛 반사는 확실히 제가 하던 방식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해야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다만 검정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