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스타님은 면요리를 엄청 좋아합니다. 저는 원래 면요리라고는 사실 "라면" 외에는 그리 즐겨먹는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같이 살면 닮는다고 이제는 저도 면요리를 예전에 비하면 좋아하게 된 것 같습니다. 하루는 샤스타님이 칼국수를 먹고 싶다면서 열심히 검색해서 데리고 와줬습니다.
그렇게 도착하게 된 곳은 정말 누가 봐도 오래된 것 같은 외관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영업시간이 있는데, 오픈 시간만 있고 마감 시간은 안 적혀 있습니다.
아마도 유동적으로 마감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부분이었습니다. 마감 시간에 대해서 따로 여쭤보지는 않았습니다.
가게 내부는 대단히 아담합니다. 오래 영업을 한 것 같은 인상을 풍기는 곳은 크게 없습니다만, 가게에는 TV에 출연했다는 액자가 2개 걸려 있었습니다.
근데 내용을 보면 모두 팥 칼국수 이야기 뿐이었습니다. 이때라도 메뉴를 바꿨어야하나...?!
싶지만 요리하기 귀찮으실까봐 바지락 칼국수로 2인분을 시켰습니다. 일단 밑반찬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