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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먹거리] 카페 보라

 삼청동/먹거리] 카페 보라

꽤 신기하게도, 서울에서 제법 긴 시간을 살았지만(2001년도에 올라왔으니 이제는 10년이 넘었네요. ㅠㅠ 아무리 서울엔 오래 살아도 전 부산이 좋네요.

일단 바다가 없는 게 서울 생활의 가장 안 좋은 점 같다고 느낄 정도니 ㅋㅋ) 삼청동은 처음 가봤습니다!! 저 스스로도 놀랐습니다.

거의 웬만한 동네를 다 돌아다녀봤는데, 어떻게 삼청동을 한번 가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소낙비가 중간에 몇차례 내린 어느 오후 주말의 삼청동 데이트를 하던 중에 보라빙수가 맛나보여서 들어가게 된 "카페 보라"입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약간 좌식을 흉내낸 듯한 일부 좌석과 전체적으로 조고마한 매장의 크기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비가 온 날이라 우산도 있고 가방도 있고 해서 자리에 편안하게 앉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는 장소였습니다.

최근의 커피숍은 이제 커피를 마시기 위한 공간이라기 보다는 시간을 떼우거나 아니면 수다를 떠는 장소로 변한지는 오래이지요. 덕분에 그렇게나 많은 커피숍이 있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