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라면 기본적으로 크게 장르를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편입니다. 슬래셔, 고어물, 심리적인 공포물, 호러 등등 가장 오락적인 영화라고 생각을 합니다.
무엇보다 "공포심"이라는 것은 마치 매운 음식마냥 다 맛보고 나서는 결국엔 쾌감으로 다가오기 마련입니다. 그래서인지 꾸준히 챙겨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미 제가 매운 맛을 느낄 수 있는 역치가 높아져서 웬만한 것들을 먹어선 매운 맛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인데도 말이죠. 그리고 대부분은 실패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만들기 어려운 장르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의 심리를 건드려야 하는 장르적인 특성상 클리셰를 이만큼 많이 사용하는 장르도 드물 것입니다.
무엇인가가 등장하는 타이밍, 각도, 그리고 효과음 등등 긴장감을 조성하기 위한 모든 장치들을 동원해야 의미가 있기 때문이겠죠. 뒤에서 누가 휙하고 지나가는데, 효과음이 없다면 절반은 눈치를 못챌지도 모를테니깐요.
결과적으로 만들기 쉽지만, 잘 만들기 힘든 장르가 바...
원문 링크 : 823] 그 숲속에선 누구도 잠들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