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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별점으로 살펴보는 2020년의 영화들

 [공유] 별점으로 살펴보는 2020년의 영화들

또 한 해가 갔습니다. 작년 결산 글을 어제 쓴 것 같다고 하면 과장이겠지만, 1년씩이나 흐른 것 같지는 않네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2020년도 마지막 날을 맞이했습니다. 다른 산업들도 마찬가지겠으나 영화 산업에게는 특히나 서글픈 한 해였죠.

올해 최고 흥행 스코어가 <남산의 부장들>의 475만이라니, 놀랍고도 슬프기 짝이 없습니다. <블랙 위도우>, <이터널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007 노 타임 투 다이>, <승리호>, <서복> 등 원래 이미 보고도 남았어야 할 영화들은 모두 내년으로 피신했고, 일단 질러 놓은 개봉일들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죠.

볼 게 없으니 사람이 오지 않고, 사람이 오지 않으니 개봉을 망설이는 악순환이 무한정 반복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훌루, HBO 맥스 등 굵직한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약진하기도 했습니다.

각자 자신만의 오리지널 컨텐츠를 자랑하며 시청자 수 확보에 나섰구요. 영화 팬들 중에서도 극장에서의 경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