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영화화하면 전반적으로 실패를 합니다. 아무래도 원작 "게임"의 나름 긴 스토리, 그리고 연출, 매체가 가지는 힘(직접 체험)을 간접 체험의 끝판왕인 영화로 옮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일단 원작 팬들의 "공분"만 안 사도 다행이지만, 대부분 감독들은 원작도 모른채 진행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물론 요즈음엔 옛날과는 달리 많이 나아지기는 해서, 원작을 좋아하는 감독들이 만들기는 하지만...
미디어가 가진 한계를 어떻게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 긴 스토리를 축약해서 어설프게 보여줘도 욕을 먹고, 제대로 약 빨고 만들면 너무 길어지거나, 영화라는 매체에 맞지 않는단 이유로 까이죠.
기존 캐릭터가 갖고 있던 매력을 배우가 완전히 동일하게 할 수 없다보니 또 다른 이유로도 많이 까입니다. 결과적으로 게임 원작의 영화를 만드는 것은 "독이 든 성배"를 드는 것과 완전히 동일한 짓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절반 이상의 확률로 실패할 수 밖에 없죠. 그럼에도 만들어지는 이유는 새...
원문 링크 : 879] 프리 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