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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923]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감독 매튜 본 출연 랄프 파인즈, 해리스 딕킨슨 개봉 2021. 12. 22. 본인이 왜 성공했는지를 모르는 자의 말로의 표본에 가까운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급 감성의 "스파이 첩보물"이 매력적인 영화였고, 그 속에 있는 약간은 병맛스럽지만 진지한 모습이 대단히 매력적인 작품이었습니다. 일단 스파이물의 전매특허인 "스파이용품"이라고 불릴만한 것들이 거의 나오질 않습니다.

사실 이런 장르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인데, 이 부분이 없는 것은 무척 아쉽습니다. 또한 이야기를 미스터리하게 끌어가기는 하지만, 그렇게까지 이 이야기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부분도 없습니다.

괜시리 사뭇 진지한 표정만 지을 뿐... 실상 빈 수레마냥 시끄럽게 굴러가니...

도통 집중을 하기도 힘듭니다. 실제 역사와의 적절한 대체 현실을 만드는 노력까지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겠으나, 정말 자신들이 왜 성공했는지를 모르는 자들의 자신감이 이 영화를 아쉬운 영화로 만든 게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