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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3] 열한시 <도대체 뭔 생각이었는지는 다소 궁금하다...>

 493] 열한시 <도대체 뭔 생각이었는지는 다소 궁금하다...>

열한시 감독 김현석 출연 정재영, 최다니엘, 김옥빈 개봉 2013 대한민국 평점 리뷰보기 2013년 12월 4일 감상 시간을 소재로 한 "스릴러" 영화. "시간"을 소재로 한 스릴러 영화가 많았고, 대체적으로는 재미있었던 편.

그에 반해 이 영화는 시작의 브리핑 장면부터 다소 허무맹랑하다는 느낌부터 드니 이를 어째야 할까 싶은 생각이 들더니, 결국 영화 전반적으로 그 걱정을 그대로 보여주는 모양새가 되어버린다. 시간을 소재로 한 영화의 경우 미래와 과거, 그리고 현재의 기묘한 만남으로 인해 생겨나는 미스터리와 신선함, 그리고 이야기가 중요한 법인데, 이 영화는 정확히 어떤 생각인지 알 수가 없다.

많은 것을 시도하려 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어느 하나 제대로 영화에 녹여낸 것이 없다. 그나마 영화가 끝나는 영화 속 몇년 뒤에서부터는 이 모든 고통에서 해방되는 듯 싶었으나, 쓰잘데기 없는 뒷 이야기를 끼워넣으면서 영화의 깔끔함마저도 해치면서 그나마 남아있던 자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