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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담긴 개입은 언제나 정당한가? - 페터 비에리 著 《삶의 격》 해설 (10)

 진심이 담긴 개입은 언제나 정당한가? - 페터 비에리 著 《삶의 격》 해설 (10)

진심어린 개입 진심이 담긴 개입은 언제나 정당한가? 개인이 타인의 후견인이 되는 경우, 그것이 존엄성을 위협하는 일인지 아닌지는 뒤에 숨은 의도가 무엇이며 피후견인의 자유에 대한 개입이 투명하고 정당하게 인식되는지에 달려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개입을 당하는 피후견인의 의지가 얼마나 중요하게 다뤄지는가에도 좌우된다.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애초부터 의지(意志)가 전혀 없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아직 미성숙한 어린아이에겐 굳은 의지가 없다.

따라서 개인적 권위를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복잡다단(複雜多端) 한 사안에 대해 제대로 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없다. 이처럼 어린이는 존중받아야 할 권위나 의지가 아직 형성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부모에게 후견인 자격이 주어진다. 나이가 아직 어릴 때는 혼자 감당하기에 벅찬 일을 어떻게 결정할지 난감하기 때문이다.

노인성 인지 장애나 치매를 앓고 있는 사람에게도 그런 의지나 권위를 상실한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그럴 때는 가도 되는 ...

# 금치산자 # 독립성 # 미성숙 # 인지장애 # 자유의지 # 존엄성 # 후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