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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회식, 다음날 회식

 전날 회식, 다음날 회식

난 술을 별로 좋아히지 않는다. 일단 술자리에서 오가는 가벼운 대화에서 느끼는 즐거움 보다 귀찮음이 더 크고, 술을 먹는다고 진솔한 대화가 더 잘 나오거나 그런 효과가 크지 않다.

대충 소주 1-3잔부터 취하지만 1병 2병을 마신다고 해서 더 취하지도 않는 참 애매한 신체를 갖고 있다. 물론 크게 취하고 싶지도 않지만 주사가 크게 없다는 특징.

물론 가까운 사람 앞에서는 조금 더 희희덕 한다든지 그런 게 있긴 하다. 긴장을 풀면 곤란한 상황에서 주로 술을 많이 마시게 되기 때문에 심히 흐트러진 모습은 크게 보이지 않는다.

필름이 끊긴다는 건 대체 어떤 감각일까...? 경험하고 싶다는 뜻은 아니다.

술은 안 먹는 게 가장 좋다. 혼술은 절대 안하고 (그냥 술이 당기지 않는다.

평소에 커피도 좋아하지 않아서 아예 안 마신다...) 친구들과도 크게 안 마신다.

회식 아니면 정말 안 마시는듯... 그래도 어제 꽤 많이 마셔서 좀 힘들긴 했다.

술을 마시면 다른 것보다 혈액순환이 덜 되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