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유청분리기를 구입했다. 요거트메이커는 우유+유산균으로 만드니 산다는 걸 이해한다해도 유청분리기는 왜 필요한 건지 의문을 가진 세월이 꽤나 있었다.
약 10년 전 한참 베이킹을 하던 시절 집에서 요거트를 만들고 면보에 거르고 위에 누름돌을 눌러두면 나름 치즈같은 타입의 뜯어뜰 수 있을 정도의 요거트가 생성되었는데, 당시에는 그게 그릭요거트인줄도 몰랐다. 그런 열풍이 크게 불지 않던 때라 그냥 꾸덕한 치즈 스타일 요거트...
유청 뺀 요거트 대충 이렇게 불렀음. 요거트는 부드러운 액체에 가까운 형태와 크림같은 타입 그리고 리코타치즈에 가까운 형태 다양한데 난 꾸덕한 친구를 좋아하는 편이다.
물론 뭐든 그것대로 가끔씩 먹으면 맛있음. 하지만 풀무원 다논이라든지 시판 그릭요거트는 말이 그릭이지 그냥 요거트가 조금 뻣뻣해요 같은 느낌이라 썩 마음에 들지 않다가 요즘 그릭요거트를 사먹으면서 다시 찐득한 타입에 대한 참맛에 눈을 떴다.
요즘 플레인 그릭요거트, 500g, 1개 - 요거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