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점술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인간에게 정해진 운명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순간의 선택 하나하나로 미래는 휙휙 바뀔 수 있는 건데, 이미 정해져 있는 거라고 생각하기엔 아마 너무 억울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점술에서 말하는 운명이나 미래는 이런 작은 선택들 또한 필연이고, 그걸로 결정된다 보겠지만요.
하지만 현재 저는 타로 카드를 종종 사용합니다 (비전문가임을 미리 밝힙니다). 중학교까지만 해도 시내에서 타로를 보고 왔다는 친구의 말에 "저런 걸 왜 하지?"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고등학교 때 친구가 타로를 치는 모습을 옆에서 보면서 "우와 신기하다"라는 생각이 더 앞섰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나도 타로를 직접 쳐보고 싶다, (무엇보다 카드가 멋있어보였기 때문에)는 마음에 이것저것 봐가면서 하나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초등학생 때 문구점에서 500원~2000원하는 타로카드를 산 이후로 처음 구매해보네요 (저때도 그냥 예뻐서 샀는데 정작 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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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타로] 파볼레 타로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