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과 동시에 생일이 지나가면서 친구에게 생일 선물을 받았다. 카카오톡 위시리스트에 받고싶은 물건을 담아두면 선물을 주는 입장에서 편하게 줄 수 있겠지만 내 카카오톡 위시리스트에 담긴 것은 콩순이 냉장고 뿐...
(심지어 품절이다). 그래서 친구가 뭘 줄까를 계속 물어봤었는데, 평소에는 갖고 싶은 게 있어도 막상 누군가가 뭘 받고싶냐고 물으면 바로 떠오르지 않는다.
그러다가 평소에 지나가듯이 말했던 물건을 받게 되었다. 바로 CD롬.
CD롬은 대충 CD리더기랑 같은말이다. 예전에 데스크탑을 쓸 때는 생각도 않던 물건인데, 노트북 원툴이 되면서 존재 자체를 잊고 있던 물건이다.
요즘은 CD보다는 USB에 저장하는 시대이기도 하고... 앨범도 USB로 나오는 걸 보고 신세계였다.
그래도 과거의 유산 CD가 가끔씩 쓸 일이 있기에 하나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필요한 건 아니라서 있음 좋고 아님 말고 정도의 존재였다. 가격도 그냥 사기에는 뭔가 애매하게 비싼 2만원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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