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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8번째 생일로그

 나의 28번째 생일로그

언니 생일인걸 알았는지, 알람 울리기 20분 전에 날 깨우러온 솜뭉치씨 지각하지말라고 배려한거 맞지..? 이와중에 골골송은 또 챙김 시크하게 깨울거 깨우고 등돌리는 건 대체 뭘까 ^~^..

아침에 고양이가 침대에 오면 괜히 방해될까봐 못 일어나는데, 버틸때까지 버티다가 이러다 지각하겠다 까지 가버려서 바로 아침밥을 먹었다 요즘 내 최애는 한식! 오늘은 느낌상 뭔가를 많이 먹을 것 같아서 냉동 곤약김치보끔밥 대충 먹고 가려고했는데, 생일이라고 미역국 꼭 먹으라는 울 영감님의 의견에 바로 녜..

근데 누가 물을 탄건지 물에 미역 담궈먹는 맛이었..지만 엄마 미역국 최고 이때만 해도 지각할 줄 모르고 고양이 아침 응석 받아줬던 나.. ㅎㅎ 아침에 애교 잔뜩 부리고, 그게 끝나면 싫은거 투성이인 우리 루 이때 많이 만져둬야지 오늘은 영감님 쉬는 날이라 특별히 역까지 태워다주셨다!!

몰랐는데 오늘 완전 그냥 찜통 지하철 내리자마자 난 천국에 있다가 지옥으로 나왔구나.. 싶었음 결국 미팅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