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개국의 대격돌, 2026 북중미 월드컵 프리뷰 <1장> “월드컵은 경기장 안에서만 열리지 않는다”야. 선수들은 상대 수비보다 먼저 잔디, 고도, 비행거리, 습도, 시차, 관중의 압력과 싸운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축구의 대회이기 전에, 거대한 이동의 대회다.
미국·멕시코·캐나다 3개국, 16개 개최 도시, 104경기. 지도 위에서는 하나의 월드컵처럼 보이지만, 선수의 몸으로 들어가면 전혀 다른 대회가 된다.
FIFA는 2026 월드컵 개최지를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으로 공식 정리하고 있으며, 전체 일정 역시 104경기 체제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변수는 전술판 위에 그려지지 않는다.
비행기 좌석의 피로, 낯선 잔디의 바운드, 멕시코 고도의 숨 막힘, 미국 남부의 열기, 캐나다의 다른 공기다. 48개국의 대격돌, 2026 북중미 월드컵 프리뷰 <1장> 1. 이 월드컵은 “대륙 횡단 리그”에 가깝다 유럽 월드컵은 도시 간 이동이 비교적 촘촘하다.
카타르 월드컵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