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h1: 아침, 점심, 저녁 이렇게 드시면 돼요~ Pt : 어떻게 한다고요? RPh1: 여기 쓰여있는 대로 아침, 점심, 저녁이요.
Pt : .... 뭐가 뭐라고요?
RPh2: 환자분, 약 개수가 적은 게 점심이에요. 아침, 저녁은 똑같아요.
Pt : 아하, 네. 감사합니다.
지역약국에서는 ATC로 약을 포장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실 글자만 읽을 줄 알면 환자가 약을 복용하는 데에는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문맹률이 5% 미만일 정도로 매우 낮긴 하지만, 가끔 환자로 마주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문맹인 환자는 약사에게 글자를 못 읽는다는 사실을 티 내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사실이 티가 나지 않도록 행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기지 않기 위해서 약사는 환자의 다른 신호들로 눈치채야 합니다.
문맹 환자의 신호 예시 글자를 읽어야 할 때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 핑계를 댑니다. "제가 안경을 안 가져와서 안 보여요
.", "지금 읽을 시간이 없는...
원문 링크 : 환자의 숨겨진 사인 읽기: 문맹 환자 복약지도의 모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