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는 몇 개의 박을 탔을까?그리고 그 박에는 각각 무엇이 나왔더라?
질문에 선뜻 답할 수가 없다. 기억을 더듬어도 정확하지 않은 정보만이 머리를 맴돌 뿐이다.중요한 건 여하튼 착한 행동제비의 다리를 고쳐 준덕분에 요즘 말로 대박을 터뜨렸다는 것인데...왜 이 생각만 드는 걸까?
착한 짓을 하는 사람은 복을 받고 악한 짓을 하는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교육에 매몰된 탓이기도 하겠다만,한편으로는 부자가 된 흥부의 재물에만 온통 관심이 쏠린 속물근성(?) 때문이기도.실제 흥부가 제비가 물어다 준 박씨로 박을 탔던 것은 배가 고파서였다는데, 박속으로 굶주린 배를 채우려는 마음에서였을 텐데, 우리는 왜 그건 기억을 못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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