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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함으로

 감사함으로

"여보, 잘 갔다 와" "ㅇ" 서로의 인사를 현관에서 나눕니다. ㆍ ㆍ ㆍ "ㅇ"에 들어갈 오늘의 신랑 언어는 무엇이었을까요?

"응" '한'글자에 헤드롹을 걸어버렸습니다. "잘 갔다 와" "어" "잘 갔다 와" "어, 알았어" "가야 돼" 몸부림을 칩니다.

ㅋㅋㅋ 롹장치를 풀어주었습니다. 이른 아침, 풋풋한?

감사함이 증발했습니다. 남은 것은, 몸부림치며 저를 흘겨보던 신랑의 눈빛뿐.

오늘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비록 기대한 멘트는 아니었지만, 함축적인 의미가 담겨있는 '응'이었겠지요.

신랑은 "응" 이었겠지만 저에게는 '응' 이었습니다. ㅋㅋㅋ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일상으로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며칠 전, 중환자실에서 섬망증세가 있으셨던 아부지의 인사말이 생각이 납니다.

"조심히 가" 모든 것이 다 느껴지는 언어의 온도였습니다. affection : 보살핌 네이버 영어사전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이미 충분한 것 같습니다.

건강함으로 아침을 맞이하고, 건강함으로 장난을 치고,...

원문 링크 : 감사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