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AI 인재 확보 전쟁”…인서울 대학들, 계약학과 신설 경쟁 본격화 2026학년도 대입을 앞두고 서울 주요 대학들이 첨단 산업 인재 확보를 위한 ‘계약학과’ 신설과 정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도체,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바이오 등 국가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대학과 기업이 직접 연결되는 구조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입시 판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최근 서울 소재 15개 대학의 첨단 분야 모집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6학년도 기준으로 신설 및 증원된 모집 단위는 총 7개 대학, 16개 전공에 달하며, 순증 모집 인원은 38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학과 개편을 넘어 산업 수요에 맞춘 ‘인재 직결형 교육’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반도체와 AI 분야다. 성균관대학교는 삼성전자와 연계한 계약학과 형태의 배터리학과를 신설하며 30명 규모의 인재 양성에 나섰고, 중앙대학교 역시 지능형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해 20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