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침묵 #한용운 “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띠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 놓고 뒷걸음쳐서 사라졌습니다. 나는 향기로운 님의 말소리에 귀먹고, 꽃다운 님의 얼굴에 눈멀었습니다.
오늘은 한용운님의 님의 침묵(일부)을 한글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작품 구성은 시 한 구절을 선택해 큰 글씨로 쓰고 전체 문장을 작은 글씨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국전지(70*200cm)를 사용할 경우 사진 찍기가 어렵네요~빛도 많이 들어가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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