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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대물림 폭력적인 아버지의 행동이 자녀에게 대물림되야 하나?

 분노의 대물림     폭력적인 아버지의 행동이 자녀에게 대물림되야 하나?

분노의 대물림 [이정향의 오후 3시] 이정향 영화감독 바우데인콜러 카우보이 이정향 영화감독 초등학생 꼬마 요요는 아빠랑 단둘이 네덜란드의 시골에 산다. 아빠는 항상 불만에 차서 아들에게 미소를 짓거나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지 않는다.

요요는 이런 아빠의 관심을 받고자 애쓴다. 설거지와 빨래도 도맡아 하고, 다른 아이들처럼 아빠에게 수다도 떨지만 아빠는 시끄럽다며 화를 낸다.

요요는 아빠가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 게 자기 탓이라고 여겨 항상 아빠의 눈치만 본다. 어느 날 요요는 둥지에서 떨어진 새끼 갈까마귀를 발견하고 아빠 몰래 자기 방에서 애지중지 키운다.

외로운, 너무나 외로운 요요는 오래전 세상을 떠난 엄마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가수였던 엄마가 지금도 미국 순회공연 중이라고 믿으며, 아빠와 나누지 못한 대화를 빈 전화기에 대고 조잘댄다.

그러던 요요가 부모에게서 받지 못한 애정을 어린 갈까마귀에게 쏟으며 비로소 사랑을 배운다. 주기만 해도 기쁜데 갈까마귀 덕분에 사랑받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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