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로 출근해서 첫 번째로 하는 일은 라디오를 켜는 일이다. 다른 무엇보다 음악이 제대로 흘러야만 카페 청소를 시작할 수 있고 간판도 켜고 커피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하는 일은 그날의 커피를 내려서 맛을 본다. 에센스 커피, 이슬 커피, 플라워 커피를 차례로 테이스팅 하는데 매일같이 하는 일이지만 잠깐이라도 한 눈을 팔면(가령 커피점 앞으로 주인과 산책 하는 강아지를 본다든지 하는 그런 소소한 재미난 풍경들) 망친 커피가 되고 만다.
그래서 커피를 내리는 순간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추출 중에 행여 고객이 문을 열고 들어올지라도 인사를 빠르게 끝내고 드리퍼로 시선을 전광석화처럼 돌려야만 한다.
고객에겐 죄송한 일이지만 어쩔 수 없다. 한 잔의 맛있는 커피를 위해선.
대신 맛있게 내려진 커피는 손님께 서비스로 맛 보여 드리는데 커피 양이 500 ~ 700ml 정도 되니 운이 좋으면 그날 세 번째 오신 손님에게도 차례가 돌아간다. 고객들 대부분은 선이 굵고 거친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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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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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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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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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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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접핸드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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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접필터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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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접카페왈풍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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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접역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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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접브루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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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접고등학교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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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풍류커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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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양중학교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