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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준비#08: 집에서 혼자 맞는 배주사/난포 터지는 주사 이제 시작인데 벌써 우울하다

 임신 준비#08: 집에서 혼자 맞는 배주사/난포 터지는 주사 이제 시작인데 벌써 우울하다

오랜만에 쓰는 임신 준비 관련 포스팅 이쯤되면 임신할 때도 되지 않았나ㅠㅠㅠ라고 생각하다가, 아냐 이제 시작인데 힘내야지 라며 혼자서 롤러코스터 타는 것 마냥 기분 업다운이 심해지는 요즘이다. 배주사를 자주 놓는 편은 아니지만 남편 없는 동안 집에서 주사를 맞을 땐 그래도 내 몸에 직접 놓는 행위 자체가 무서워 쓸쓸함보단 긴장감이 크다.

오히려 이것보단 배란일 초음파 + 숙제일 받아서 그 날들이 다가올 때 너무 스트레스다. 아 난 진짜 꿋꿋하고 밝은 맘으로 지낼 수 있을 거 같았는데ㅠ참내 특히 이번에 난포 터지는 주사+숙제일 모두 이번주에 달려있었는데, 남편이 제주도 폭설로 비행기 결항되어 올라오지 못해서 스트레스 폭발하는 줄 알았다.

분당차 예약이 잡혀있어 미리 제주로 내려가지 못한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결항까지 겹치다니. 부지런히 다니면서 내 소중한 세포들?

열심히 키워놨더니 남편이 못온다니.... 진짜 절망 그자체 평소같으면, 어쩔 수 없지~ 집에서 쉬다가 날씨보고 올라오라고 했...

# 난임일기 # 배주사 # 분당차 # 임신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