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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오비히로 여행 3월 날씨 3박4일 프롤로그

 일본 홋카이도 오비히로 여행 3월 날씨 3박4일 프롤로그

지난주 일본 홋카이도 소도시 오비히로를 3박4일로 다녀왔다. 3월 중순 방문이라 눈이 남아 있을지 궁금했지만 운 좋게도 눈을 볼 수 있어 무척 반가웠다. 오비히로는 동부 도카치평야 중심의 도시로 농업과 식재료 품질이 뛰어나다는 점이 알려져 있다. 현지 교통은 인천에서 오비히로 노선이 종료되어 에어로케이로 다녀오는 편이지만, 이번 달에는 인천에서의 직항이 종료되어 떠나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했다. 돼지고기 덮밥 부타동과 디저트가 유명하고, 3대 스위츠 가게도 꼭 들르는 코스다. 애매한 시기에 방문했음에도 근교와 맛집 탐방으로 충분히 재미를 찾을 수 있었다.

온도는 0도에서 10도 사이였고, 도로와 거리는 눈이 거의 없고 깨끗했지만 주변 산과 밭에는 눈이 남아 있었다. 바람이 강하지 않아 추위를 크게 느끼지 못했고, 방한용품은 필요 없었다. 에어로케이 특가를 놓쳤지만 비교적 저렴한 날짜를 잡아 수화물 포함 인당 약 20만 원으로 다녀올 수 있었다. 스카이스캐너를 이용하면 모든 항공사를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어 저렴한 항공권을 찾기에 유리하다.

이번 여행은 도미인 오비히로에서 숙박했다. 대욕장이 기본 제공되고 저녁에 무료 라멘이 제공되는 등 가성비가 좋다. 모르온천이 도미인 대욕장의 핵심이며 노천탕도 있어 겨울 온천 여행에 제격이다. 1박당 10만 원 미만으로 예약한 경우가 많아 날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아고다에서 가격을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공항버스는 호텔 바로 앞에 내려주고 맛집과 스위츠 가게가 근처에 있어 이동이 편리했다.

3박4일 일정 중 하루는 렌트카를 빌려 비에이와 후라노로 다녀왔고, 시내를 벗어나자 눈이 더 많이 보였다. 에메랄드빛 계곡물이 흐르던 흰수염폭포와 탁신관, 눈이 가득한 청의호수도 인상적이었다. 시내에서는 돈키호테와 이온몰을 방문해 쇼핑하며 여유를 즐겼다. 부타동의 매력은 여전히 강했고 두 번 맛봤다. 3대 스위츠 가게인 롯카테이, 류게츠, 크렌베리도 모두 방문해 크렌베리의 고구마빵과 롯카테이 본점의 사쿠사쿠 파이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의 자세한 후기가 더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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