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재택근무가 끝나고 주말이 찾아왔다. 오늘은 주말을 맞아 서로 점심 약속을 갔다가 합류해서 신오쿠보 한국 슈퍼에서 장을 봐 오기로 했다.
아내가 전 회사 동료와 점심 약속을 간 사이에, 나는 올해부터 도쿄에서 일하기 시작한 교토대 후배와 일본의 대표적 명품 쇼핑 거리, 긴자(銀座)에 있는 Salon de AgingBeef 라는 고기(야키니쿠) 전문점에 밥을 먹으러 갔다. 이전 글에도 언급했던 레스토랑 예약 어플인 오즈몰(OZmall)에서 긴자/마루노우치 지역의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1,500엔 할인 쿠폰을 기간 한정으로 배포해서, 바로 기회를 낚아채서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었다.
야키니쿠 정식 불판에 고기를 구워 먹는 야키니쿠(焼肉) 식당이었는데, 인당 2,400엔 정도에 요네자와규(米沢牛)라는 일본에서 나름 유명한 소고기의 갈비(カルビ), 등심(ロース), 우설(牛タン, 규탄) 세 가지 부위를 즐길 수 있는 정식이었다. 원래도 저렴하다고 생각했는데 쿠폰을 사용하니 합쳐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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