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가장 약해지고 절박해질 때, 언제나 그 틈을 파고드는 사기꾼들이 가장 활발하게 등장한다 1980년대 후반, 호주에서는 ‘영매(channelers)’라 불리는 사기꾼들(grifters)이 문제로 떠올랐다. 죽은 이와 교신한다며 사람들의 약한 마음을 파고들어 돈을 가로채는 이들이었다.
상처받고 의지할 곳 없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이런 사기 행각은 사회 곳곳에서 취약한 사람들을 희생양 삼아, 순진한 대중의 돈을 쉽게 갈취했다. 이 상황이 못마땅했던 <60 Minutes> 기자 리처드 칼튼(Richard Carlton)은 한 가지 실험을 떠올렸다.
가짜 영매를 호주에 데려와, 다른 언론들이 얼마나 무비판적으로 이 인물을 떠받들며 광고해 주는지 직접 시험해 보자는 것이었다. 그의 목적은 영매들이 벌이는 사기 문화를 폭로하고, 사이비와 언론 양쪽에 의해 대중이 얼마나 쉽게 조종당할 수 있는지를 드러내는 데 있었다.
마술사이자 회의론자로 유명한 제임스 랜디(James Randi)의 도움...
원문 링크 : 시장 광기에서의 사기 행각과 대중의 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