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아지는 따스한 햇빛 받으며 벚꽃 나무 사이를 지나는 일상이 이리도 행복한 일이었나 싶어요. 지난주까지만 해도 나무에 초록초록한 잎이 올라와 있었는데, 갑작스레 따뜻해진 날씨에 이번주부터는 벚꽃이 만개했어요^^ 날이 따스해지니 잔뜩 움츠리고 긴장했던 딸 유니의 마음도 더욱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심했던 눈 깜빡임 증상들이 조금씩 호전되고 있는 것 같아요 유니는 운필력이 약해 글을 늦게 쓰기 시작, 그래서인지 글을 쓰는 힘이 많이 약해요.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걸 너무 좋아하기에, 어느 순간부터는 이를 글자로 표현하고 싶어하더라구요.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1~2주간은 계속 학교 앞에서 학원/학습지 전단지를 나눠주더라구요. 덕분에 집 주변에 한우리 독서토론논술 공부방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그걸 받아든 유니가 몇날 몇일을 다니며 싶다고 저를 조르더라구요.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응~ 다음에 보내줄게." 라며 넘겼는데 그 진심과 열정이 대단해서 상담을 받아보고 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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