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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노 바이러스, 수액 맞고 살아난 후기

 아데노 바이러스, 수액 맞고 살아난 후기

둘째가 감기로 아픈지 2주가 지났어요. 아픈 아이 돌보는게 쉽지는 않았는데 첫째까지 옮아버리는 바람에 3주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ㅜㅜ 첫째가 워낙에 많이 아파해서 병원을 얼마나 많이 다녔는지 몰라요.

아데노 바이러스에 걸린 둘째는 하루종일 축 쳐져 있었고 아플때마다 얼마나 울어대는지.. 몇일간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어요.

해열제를 먹어도 그때 뿐, 열이 도통 잡히지를 않은데다 밥을 먹어주지 않아 너무 걱정이 되더라구요. 디럭스 유모차는 분리시켜서 차에 태워야 하니, 간편하게 아이를 안고 다닐 수 있는 힙시트를 오랜만에 다시 꺼내봤어요. 16kg 에 육박하는 아이를 그냥 들고 다닐 자신이 없어서 이거 차고서 병원에 다녀왔는데 좋더라구요.

자주 가던 소아과 두군데에서 아데노 바이러스라 오래 갈거라며, 별도로 무언가를 해 줄게 없다며 시간이 지나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했어요. 기다리면 된다고는 하는데 도통 열이 떨어지지 않으니 맥박도 빠르게 뛰고, 기침하느라 잠도 잘 못자는 모습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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