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삶아둔 삶은계란 다섯개를 챙겨들고, 자전거타고 Groningen centraal station으로 출발. 이제 표끊는것 따위는 껌이다.
네덜란드의 기차는 지정석 제도가 없을 뿐더러, 기차표에 시간도 적혀있지 않다. 표에 적혀있는건 출발지와 도착지, 날짜, 그리고 편도/왕복 여부.
나의 오늘 일정은 헤이그 (네덜란드식으로는 덴 하흐Den Haag, 영어식으로 헤이그 The Hague)에서 반나절을 머물고 저녁에 로테르담Rotterdam에 예약해둔 숙소로 가는것. 때문에, From Groningen / To Rotterdam Blaak / Via Den Haag Centraal 으로 표를 끊었다.
이렇게 표를 끊으면 굳이 기차표를 두번 끊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돈이 훨씬 절약되고, 검표원들은 내가 헤이그에 잠깐 들러서 일을보고 바로 로테르담에 가는건지, 아님 아침부터 반나절이 넘게 헤이그에서 놀다가 로테르담으로 가는건지 알 턱이 없다! (네덜란드 여행하시는 분들에겐 작은 tip이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