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금 3억에 월세 2500만원 하루·1주일 단위 계약도 가능 라덕연·전청조 등 거주로 '관심' 富 과시하며 치고 빠지기식 사기 접근 어려운 일반인 쉽게 속아 "월세 등 단기 임대의 80%는 재계약이 안 됩니다." 11일 서울 신천동 시그니엘서울 인근의 L부동산 대표는 "보여주기식으로 잠깐 빌린 뒤 높은 임차료를 감당하지 못해 이사를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SNS나 유튜브에 건물 내부를 보여주는 사람 중 자가 소유자는 거의 보지 못했다"며 "시그니엘이 사기 도구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아 입주민 사이에서도 불만이 높다"고 했다.
한국 최고가 오피스텔인 시그니엘에 살면서 재력을 과시하고 나아가 사기행각을 벌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SG증권(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투자컨설팅업체 대표 라덕연 씨와 펜싱 국가대표 출신인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수십억원 투자 사기 혐의가 드러난 정청조 씨 등이 대표적이다.
'검경 사건 브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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