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최원영 기자) 마법사들의 여정은 찬란했다. KT 위즈가 13일 2023시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최종 성적은 한국시리즈 준우승이다. 시즌 초반, 누구도 이 순간을 예상하지 못했다.
핵심 선수들이 줄지어 부상으로 이탈해 라인업을 꾸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패배만 쌓이며 팀 순위가 10위로 떨어졌다.
약 두 달간 웅크리고 있었다. 6월부터 저력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월간 승률을 6할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8월엔 무려 19승4패로 승률 0.826를 자랑했다.
수많은 팀들을 제치고 높이, 더 높이 도약했다. 지난달 10일 정규시즌 최종전인 두산 베어스전서 5-4로 승리하며 자력으로 2위를 확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주장 박경수는 "선수단 모두 하나로 뭉쳐 어려움을 극복했다.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선수들을 믿고 묵묵히 지켜봐 주셨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2021년 창단 첫 통합우승을 이룬 KT는 올해 두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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