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각에서 바라본 경치가 아주 장관이던 히라도 성을 둘러본 뒤 이제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기념 교회로 간다. 프란치스코 하비에르는 일본과 인도 등에 가톨릭을 전파한 선교사로 외국 선교의 수호성인이라고 한다.
일본에서는 이곳, 히라도에 처음 당도하여 가톨릭을 전파했다고 한다.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기념 교회를 가는 길에 저 멀리 히라도 성이 보인다.
저런 높은 언덕 위에 있으니 경치가 좋을 수밖에 없겠구나 생각해 본다. 나가사키 이전, 일본과 교역하던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는 히라도에 위치하였기에, 그것을 기념하는 네덜란드 상선 조각도 한곳에 있었다.
히라도에서 가장 번화해 보인 상점가. 히라도에서 이곳만 전봇대가 없는 지중화구간인데 히라도를 설명해 주는 자원봉사자분이 자학개그를 하듯이 이야기한다.
이곳만 지중화구간이 이유는 지자체 예산이 없어서라고.... 가난한 소도시 지자체의 서러움이다.
아니면 거품경제 때의 산물이려나. 그래도 우리나라도 이제 서울이나 신도시 등을 위주로 지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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