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인터넷 기사를 통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 소장품, 6세기 후반, 7세기 전반에 제작된 두 반가사유상을 위한 새 전시실을 만들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기회가 되면 가고 싶은 전시였는데 마침 기회가 돼서 국립중앙박물관에 갔다.
오직 두 반가사유상을 위한 사유의 방은 상설 전시인 만큼 무료이다. 누구나 언제든지 두 반가사유상을 볼 수 있게 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취지는 훌륭하나 개인적으로는 상설전시도 유료로 전환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외국의 여러 박물관을 다니며 생각 이상의 박물관 비용을 지불한 적은 많지만 그 비용 모두 아깝다는 생각이 든 적은 없었다. 국립중앙박물관도 수준급의 소장품과 전시를 하는 만큼 수준에 맞는 비용을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사유의 방 입구에는 천천히 걸어 들어가며 현재의 시간과 공간을 벗어나 사유의 여정을 떠나보라고 한다. 오직 반가사유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소장품에 대한 설명 하나 없다.
설명을 원한다면 팸플릿에 적힌 QR코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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