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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특허 전략이 '제약 바이오'와 달라야 하는 이유

 '의료기기' 특허 전략이 '제약 바이오'와 달라야 하는 이유

이 글은 김성현 변리사가 제약 바이오 등 헬스케어산업 경제 전문지 '히트뉴스'에 기고한 글입니다. 김성현 변리사 '김성현 변리사의 사례로 보는 바이오·의료기기 1등 기업의 성장 법칙' 시리즈 ② 바이오와 의료기기를 하나의 섹터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적어도 '특허'와 관련해서 이 같은 생각은 틀렸다. 바이오 의약품의 경우 신약 후보 물질의 발굴부터 시작해서 제제, 조성물, 제법 등으로 특허를 이어가는 단계적인 접근 방식을 전통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와 다르게 의료기기의 경우 첨단 소재, AI, 로봇 등과 결합하면서 융복합 특성이 강해지고 그 비중도 확대되면서 입체적이고 다차원적인 접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바이오 의약품의 특허 전략은 근본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를 연장하는 방법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것은 시장에서의 독점적인 범위와 기간을 확대함으로써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경영 전략과 맞닿아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일컬어 '에버그리닝(evergreening)' 전략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