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으로 진단하고 요산을 낮추는 약을 장기적으로 복용하시도록 권했을 때 많은 환자분들이 “통풍약을 오래 먹으면 신장(=콩팥)이 나빠진다고 하던데요.” 하면서 치료를 꺼리시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과학적 근거가 없는 낭설을 사실로 믿고, 심지어 남에게 전파하기까지 하시는 경우를 보면 안타깝습니다.
위 그림은 혈중 요산 수치가 높은 상태 (고요산혈증)에서 통풍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도식화한 것입니다. 통풍은 정상적으로 얌전하게 혈액 속에 녹아 있어야 할 요산이라는 물질이 “결정화”한 이후, 이 요산 결정이 관절에 쌓이면서 염증을 만드는 병입니다.
그래서 관절이 붓고 아프지요. 그런데 이 요산 결정이 관절에만 쌓이는 건 아닙니다.
신장에도 축적되면서 만성 염증을 유발하고, 결국에는 만성 신부전으로 이어집니다. 즉 혈중 요산을 낮추는 치료를 해야 요산 결정이 안 생기고, 신장이 손상되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약이 문제가 아니라, 병이 문제 입니다. 통풍을 치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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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신장을 보호하기 위해 통풍을 치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