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비트 '90분 만에 CEO 등판'과 대조… 글로벌 기준 못 미치는 위기 대응 - 경영진, 사고 당일 간담회서도 ‘침묵’… 거래소 책임 규정 등 제도 보완 목소리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대규모 해킹 피해를 입고도 이를 수 시간 동안 외부에 알리지 않아 사고 대응의 적절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사고 발생 직후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한 해외 거래소와 대비되면서 늑장 대응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코인 1000억 개 유출에도 공지까지 7시간 51분 9일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지난달 27일 오전 4시 42분부터 약 54분간 코인 약 1000억 개가 비정상 유출된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후 12시 33분이 되어서야 홈페이지에 관련 공지를 게시했다. 사고 발생부터 공식 발표까지 무려 7시간 51분이 소요된 셈이다.
당국 신고 절차 역시 지연됐다는 지적이다. 업비트는 유출 발생 후 수 시간이 지난 오전 10시 58분에 금융감독원에 처음 보고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