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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리내 작가] 캔버스에 바느질로 '인연의 철학'을 수놓아 연결하는 미술 작가 _2022 화랑미술제

 [송미리내 작가] 캔버스에 바느질로 '인연의 철학'을 수놓아 연결하는 미술 작가 _2022 화랑미술제

'내 작업은 불완전한 나의 모습을 인식하며 시작된다....나는 삼라만상의 반복 속에 끝없이 관계 맺고 살아가는 매듭의 원형을 기억해냈다........불완전한 이음일지라도 완전한 매듭을 향한 이음의 행위는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2015_<매듭, 이음의 불편한 진실> 중 내가 처음 송미리내 작가의 작품을 보게 된건 2017년이다. 당시 나는 고립 상태였던것 같다.

내가 갖고 있던 크지않던 인간관계 마저도 소원하고 부서져 차라리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새로 시작하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혼자였다. 분명 강렬한 붉은색 실로 한땀 한땀 수놓은 아름다운 작품인데 마음이 무거워 깊이 생각에 잠겼었다.

그때 송미리내 작가가 다가와 "안녕하세요~"라고 조곤조곤한 말을 걸어왔다. 작품이 이뻐요 라는 내말에 미소짓는 얼굴이 고왔다.

하지만 그녀의 작품설명에는 삶의 고단함이 묻어나서 나를 생각에 더 잠기게 했다. 날실과 시실을 교차하고 매듭을 하나하나 연결시켜 인연의 끈을 표현한 그녀의 작품은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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