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늘이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구름 한점 없는 날보다는 그래도 구름이 조금 있는 하늘이 더 이뻐 보인다 사람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1월이라 한가한 날이 잦은 편이고 어제 역시 다행과 불행이 섞여서 오랜만에 5시 이전에 퇴근을 했다 오랜만에 광주를 가서 "J"를 만나고 저녁을 같이 먹었다 광주를 갔다는 게 오랜만이고 저녁은 같이 자주 먹는 편이다 저녁을 먹고 커피숍을 가고 집에 오니 9시쯤 이여서 운동을 조금 하고 샤워를 하고 요즘 유일한 취미인 기타를 조금 쳤다 12시쯤 침대에 누워 생각을 해보니 오늘 광주를 가지 않았더라면 나는 어제 조기 퇴근을 하고 무엇을 했을까? 아마도 기타를 조금 더 쳤거나 핸드폰으로 인터넷을 보다가 조금 가라앉은 기분으로 하루를 마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역시나 인간은 혼자일 때도 편하고 좋지만 무엇이든 하고 먹고 생각하는 것을 병행해야 덜 우울한 기분으로 삶을 살아가는 간식이 되어주는 느낌이다 모든 인간은 아니라도 적어도 나는 그런 인간임이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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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낀밤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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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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