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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놀이터

 눈 내린 놀이터

어제는 마지막 남은 눈을 털어내듯 흩날리는 눈이 조금 왔었다. 날씨가 아직은 겨울 놓기 싫은 것 마냥 확 풀리지가 않는다.

아무래도 3월은 돼야지 조금 따뜻한 온도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옥탑에서 보이는 영장산 쪽은 그나마 눈꽃이 남아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가로수들은 출근길과 퇴근길의 차이가 많이 났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내년에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친한 거래처형이 토닉워터를 잔뜩 샀다는 얘기를 듣고 짐빔 작은 걸 선물로 사 왔다.

근사하게 지마 빔을 넣고 토니 워터를 넣어서 하이볼을 만드는 짤을 만들고 싶었는데 영상이 조금 긴 탓에 이상하게 만들어졌다. 알쓰라 겨우 저 정도에 얼굴과 목까지 벌겋게 돼버려서 술이 좀 늘었다고 착각을 했다는 걸 다시금 깨달았다.

회사 앞에 있는 임금샘 놀이터에 눈이 이쁘게도 가라앉아서 사진을 안 찍을 도리가 없었다. 임금샘 놀이터라니....

임금님과 샘물과 놀이터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로 합쳐져 있어서 조금 더 이쁜 이름이면 좋았겠...

# 놀이터 # 방이동 # 임금샘 # 짐빔 # 하이볼

원문 링크 : 눈 내린 놀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