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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일지 #3 정규직 전환형 인턴의 삶

 인턴일지 #3 정규직 전환형 인턴의 삶

최근 동기가 쓴 블로그 글이 재밌기도 하공 나도 그 동안 많이 배운 것들이 있어서 기록을 쪼끔 남겨볼까 한다 에스파 아마겟돈 들으면서 지하철 출근하는데 맞은편에 앉아게신 올 검정 패딩의 아저씨들의 고개가 아마겟돈 박자에 맞춰 꿀렁꿀렁~ 아주 스무스한 하루의 시작이었다 물론 내 옆머리도 꿀렁꿀렁 이때까지는 회사 다니기 괜찮았다 교육이 빡세긴 했지만 어떤 직무로 가든 인생에 도움되는 내용이라고 세뇌하며 경청했음 슬슬 바쁜 연말 연초 시즌에 연말정산한다고 잠도 거의 매일 4-5시간 잤다 그때 당시 적은 메모장에 이렇게 적혀져 있다 회사가기 싫다 회사가기 싫다 회사가기 싫다 회사가기 싫다 싫다 싫다 싫다 싫다 싫다 싫다 싫다 싫다 싫다 싫다 싫다 싫다 싫다 싫다 싫다 싫다 싫다 실핟 ㅠ 결국 빨래가 밀려서 입을 옷이 없길래 출근 12시간 만에 조기퇴근함 ^^ 인턴나부랭이는 최저임금이 4달라다 사실 내가 맡은 업무라는 게 일을 많이 하면 할수록 정확도가 높아지니 주말 출근까지 할 수 밖에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