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말이 참 많은 사람이다. 그래서 말 실수도 많다.
대학에 오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생각없는 말로 상처를 주는 사람들을 많이도 만났다. 그 이후로 내가 미웠다.
그동안 내가 다른 사람들한테 얼마나 많은 상처를 줬던 건지 가늠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사람들과 만남을 줄여나갔다.
지금 당장은 누군가에게 실수하지 않거나 상처를 주지 않을 자신이 없어서 잠깐이라도 다른 사람이랑 대화를 나누면 집에 돌아와 그 대화 내용을 되돌아봤다. 자기점검...
정말 끝없는 자기점검... 말을 줄여보려고도 했다.
나는 왜 말을 많이 할까? 말을 적게 하면 말 실수도 적을텐데 말이다.
친구들을 너무 오랜만에 만나서 기쁜걸까 그냥 선천적으로 말이 많은걸까 나를 드러내고 싶어서 말이 많은걸까 한 가지 이유는 아니겠지만,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고칠게 한 두개가 아니었다... 심지어 오랜만에 전화했던 친구에게도 말 실수를 했다.
헤어졌다는 친구한테 썰을 들어야겠다니 뭐 어쩌고 저쩌고.. 위로가 먼저 ...
원문 링크 : 말 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