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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미술관 김환기 회고전 '한 점 하늘 김환기', 전시부터 공간까지 좋았다.

 호암미술관 김환기 회고전 '한 점 하늘 김환기', 전시부터 공간까지 좋았다.

나는 보통 토요일에 밖에 나가고 일요일은 산책 아니면 바깥 활동을 아니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친구가 주말에 이걸 보러 간다길래 갑자기 즉흥적으로 같이 가자고 말했다.

키스해링 이후로 미술작품을 보러가는 게 오랜만이기도 하고, 나름 거주지 근처라서 부담 없을 거란 생각에 그랬었다. 셔틀은 1시간 마다 온다.

하필 뙤약볕이 쬐는 날씨였기에 셔틀을 기다리는 그 잠깐의 시간 동안, 이미 넋이 반쯤 나갔다. 아무래도 에버랜드만큼이나 외진 곳이기에 차를 끌고 온 관람객들이 많았는데, 미술관 내에는 마땅히 주차할 공간이 있지 않아서 미술관으로 가는 길가, 도로의 가장자리에 주차 행렬을 볼 수 있었다.

그렇기에 이번 호암미술관 김환기 회고전을 보러 온다면, 걷는 걸 감안하면 좋을 듯 하다. 가는 길이 번거롭긴 해도 바로 미술관 입구까지 주차장 없는 정원이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다.

오직 사람들과 미술관 주변 풍경만 바라볼 수 있었다. 특히 들어가는 길에 공작새도 볼 수 있었으니 주변을 잘 살펴보길 ...

# 김환기 # 한점하늘 # 호암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