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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테리어 감성은 있는데 '이건' 각오하세요

 플랜테리어 감성은 있는데 '이건' 각오하세요

예쁨엔 뒷감당이 따르더라구요. 예쁘게 꾸며놓은 집을 보면 꼭 화분 하나쯤은 있죠.

저도 그 감성에 반해서 화분을 하나 둘 들여놨어요. 처음엔 거실 그리고 주방, 침실까지 구석구석 '초록초록' 해지는 맛이 있었죠.

보기에는 예쁜데, 살림은? 문제는 다음이에요.

햇빛에 맞춰서 옮겨야하고 물은 주기적으로 줘야하고 벌레가 생기지 않게 계속 체크를 해줘야하죠. 분명 거실이 예뻐진건 맞는데 스스로 바빠졌고 그 예쁨을 즐길 여유가 사라졌죠 식물은 '살아있다' 플랜테리어를 하면서 단순하게 '소품' 쯤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실제로 키워보면 '살아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실거에요. 며칠만 물을 안줘도 잎이 누렇게 변하는데 그걸 보고 있으면 제 마음도 무거워졌죠.

그리고 이상한건 분명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이 가만히 냅두면 주변이 지저분해 집니다. 감성은 유지되지만 몸은...

플랜테리어의 가장 좋은 점은 그냥 뭐든 두기만하면 감성이 생깁니다. 어두워보이던 거실이 밝아지고 생명이 깃...